[공지사항]이재호 이사장 신년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박주****
2020-02-07
조회수 2022


이재호 이사장 신년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존경하는 주얼리 가족 여러분! 

2017년 丁酉年의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주얼리 가족 여러분들의 가정에 행복과 사랑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정유년은 특히 닭 중에서도 붉은 닭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붉다라고 하는 것은 밝다’ 또는 총명하다라는 의미로 풀어집니다아침을 알려주는 총명한 닭의 울음소리처럼 우리 주얼리산업이 새로운 기지개를 켤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016년 한 해도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에서는 주얼리산업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왔습니다재단의 주 목적사업인 인재육성연구조사사회복지 등에 있어서 이제는 어느 정도 안정적인 운영을 지속해 오고 있고업계를 위해 추가로 지원해야 할 부분이 뭐가 있을지 고민하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서울주얼리지원센터가 설립되면서 우리 주얼리산업의 구심점이 되어가고 있다는 점에 있어서는 매우 고무적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우리 재단에서 다방면으로 SJC를 위해 지원하고 있는 부분도 이런 이유에서 일 것입니다물론 공익재단의 목적에 벗어나거나 재원의 한계가 있어 무제한 지원할 수는 없습니다이럴 경우에는 제 개인의 사비를 출연하여 합성다이아몬드 감별장비 지원과 다이아몬드 프로모션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나선 것도 업계의 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시작된 것입니다. 

우리 주얼리산업이 안정적인 토대위에서 산업의 한 축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저 하나의 노력으로는 불가능합니다업계에 종사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의 호응과 참여가 있어야 가능한 일입니다업계에서 추진하는 일재단에서 추진하는 일에 대한 애정과 신뢰만이 우리 업계가 하나로 뭉쳐 헤쳐 나갈 수 있는 동력이 될 것입니다. 

지난해는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정국이 혼란에 빠져들어 유독 힘든 한 해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금년에도 이런 어려운 여건이 쉽게 해결될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언제쯤 이런 불황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노심초사 고대하지만 매년 경기는 더욱 더 위축되고 있어 안타까움만 깊어집니다.

한국경제는 저성장 기조가 고착되어 가면서 기업은 투자를 회피하고 국민들의 호주머니는 더욱 죄여가고 있습니다이는 자칫 국민들의 소득불평등이 심화되고 국가의 재정건전성 악화와 실업률의 악화로 이어지는 것이 아닌가 심히 걱정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긴 터널도 언젠가는 끝나는 법새로운 희망의 싹은 어디에서건 자라나고 있을 것입니다그 씨앗이 귀금속산업에서 발아되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희망을 부여해 봅니다.

존경하는 주얼리 가족여러분!
어렵다고만 하지 마시고 붉은 닭의 기운으로 새롭게 새벽을 연다는 마음으로 각자의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는 어디에서든 나올 것입니다.
우리 재단도 현재의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우리 업계를 위해 도움이 되는 부분이 뭐가 있는지 끊임없이 찾아보는 해로 보낼 것을 약속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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