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보도) 주얼리 온라인커머스 플랫폼 '비주얼', 소뱅 이어 위벤처스서 투자유치 성공 _ 매일경제

배은****
2021-04-27
조회수 2240

주얼리 온라인커머스 플랫폼 '비주얼', 소뱅 이어 위벤처스서 투자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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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갑성 기자, 2021.04.20




위벤처스, 프리-시리즈B 10억원 투자
국내 최초 주얼리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 회사로 주목
시리즈A 등 누적 투자금 85억원 유치

 

주얼리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 `아몬즈`(amondz)를 운영하는 `비주얼`(bejewel)이 소프트뱅크벤처스로부터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이어, 국내 벤처캐피탈(VC)로부터 잇따라 투자금을 유치하는 등 매력적인 투자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비주얼은 위벤처스(We Ventures)로부터 Pre-시리즈B 투자 10억원을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설립 이후 출시 1년 만에 매출 10억원을 넘긴 비주얼은 온라인 커머스인 `아몬즈`에 약 4만개가 넘는 종류의 중저가 주얼리 상품을 주고객층인 2030 여성에게 판매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소프트뱅크벤처스로부터 25억원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지금껏 누적 85억원대 자금을 끌어모았다. 2019년 시리즈A 모집 당시에도 IMM인베스트먼트, F&F, 코오롱, 화이인베스트먼트, 아이디벤처스 등에서 43억원 규모로 투자를 유치했다.


비주얼은 해외명품 등 고가 주얼리, 국내외 일반 주얼리, 패션 주얼리 및 저가 악세서리로 구분된 국내 주얼리 시장에서 `중저가 디자이너 주얼리`에 특화된 영역을 성공적으로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월곡주얼리산업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2019년 기준 국내 전체 주얼리 시장 규모는 5조4982억원으로 이 중 비예물 시장은 4조2785억원(77.8%) 규모다. 비예물 시장은 다시금, 백금 등 귀금속 소재 기반 `일반주얼리`(3조6497억원) 시장과 은, 가죽, 천 등 소재로 만들어진 `패션주얼리`(6288억원) 시장으로 나뉜다.


최근 몇 년간 저성장과 결혼문화 전환으로 인해 전통적인 예물 시장은 줄어들고, 비예물 시장 가운데서도 온라인 패션주얼리 시장 정도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비주얼이 운영하는 아몬즈는 `중저가 주얼리`에 집중한 국내 최다 규모 주얼리 전문 플랫폼이다. 온라인 커머스 입점료를 받는 대신 판매액의 1~11% 가량을 마케팅비로 받는 게 주요 수입원이다. 누적 회원 수는 50만명을 넘어섰다. 또한 비주얼은 병행 수입을 통해 해외 유명 주얼리 브랜드를 아몬즈에 입점시키는 한편, 아몬즈에서 파악한 주얼리 시장 트렌드를 기반으로 2018년 출시한 자체 디자이너 브랜드 `마마 카사르`(MAMA CASAR)를 면세점 등 다른 채널에도 판매하는 등 수입 모델을 다변화하고 있다.


최근 카카오가 인수한 `지그재그`나 SSG닷컴이 인수한 `W컨셉`(더블유컨셉코리아) 등은 모두 여성 의류에 초점을 맞춘 커머스로, 이들 플랫폼들도 일부 주얼리를 취급하고 있지만 저가 악세서리 위주거나 디자이너 브랜드 상품군이 상대적으로 빈약한 편이다.


비주얼은 이미지 딥러닝 기술에 기반한 개인화 상품 추천 알고리즘으로 구매전환율을 높이는 한편, 경쟁 플랫폼 대비 최신 인기 디자인을 빠르게 제작할 수 있는 역량과 재고 최적화 기반을 갖추고 있다. 여기엔 비주얼 창업자 허세일 대표가 30년간 종로에서 금은방을 운영한 부모님의 매장 알바에서 배운 노하우와 KT, IBM 등을 거쳐 배운 클라우드 서비스 설계, 데이터 분석 기술이 녹아들어가 있다.


주얼리 업계의 `아마존`이 되고 싶다는 허 대표의 포부처럼, 비주얼의 거래총액(GMV)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19~2020년 2년간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 아몬즈의 GMV는 월평균 26% 성장했다. 2019년 12월 시리즈A 투자 유치 이후를 기준으로는 월간 80% 속도로 성장한 결과 2020년 12월 기준 GMV는 14억원, 월간사용자수(MAU)는 13만2000명을 넘어섰다. 보수적으로 올해 월평균 GMV 성장률을 26%로 가정하고, 통상적인 온라인 커머스 멀티플(EV/GMV) 1.1~1.3배를 적용할 경우 기업가치(EV)는 1121억~1325억원으로 추산된다. 비주얼은 오는 2023년까지 플랫폼 MAU를 100만~150만명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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