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올해 주얼리시장 저가경쟁 주춤, 귀걸이 상승세 (패션비즈_2017.12.06)

박주****
2020-02-06
조회수 1830


올해 주얼리시장 저가경쟁 주춤, 귀걸이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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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비즈(패션비즈인터넷팀 기자), 2017.12.06



다양한 이슈와 변화가 있었던 2017년, 한 해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주얼리 브랜드 & 디자인 컨설팅 전문기업 ‘에스파빌레(ESFAVILE)’ 이은경 대표가 2017년 주얼리 시장은 유통 시장의 변화와 함께 혼인인구 감소로 인한 예물시장의 현저한 축소가 눈에 띄는 점이라고 전했다.

                                                   

                                                    

                             


이은경 대표가 바라본 올해 이슈 가운데 하나는 온라인 시장의 변화다.

인터넷 쇼핑몰은 공개된 가격과 제품정보로 어떤 분야에서건 가격경쟁이 치열한 구조로 주얼리 시장 또한 실물 가치를 높게 보는 특성상 오프라인에서 확인하고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쇼루밍족의 구매와 2030세대의 구매가 많은 시장이다. 때문에 온라인에서는 중저가 브랜드들의 10만원 미만 저가 경쟁이 지속되어 왔으며, 오프라인 시장의 기준 가격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올해는 2016년과 비교해 10만원 미만의 저가제품의 구매가 다소 주춤했지만, 전년대비 온라인 시장 매출은 소폭 상승하고 오프라인 시장은 소폭 하락하고 있다는 의견이다. 실제로 월곡주얼리산업연구소가 발표한 ‘2017 한국주얼리시장보고’ 에서도 주얼리 온라인 구입 비중이 2016년 2.2%에서 2017년 4.2%로 소폭 높아졌지만 구매비용 분포 변화에서는 여전히 20만원대 미만이 강세를 보이며 저가제품 쏠림현상이 다소 주춤했음을 나타내고 있다. 여기에, 백화점 구매 비중이 축소되고 소매점 비중이 높아지는 현상도 감지되었는데, 이는 일반 소매점에서 주얼리 전문매장과 패션잡화의류 전문매장에서의 구매가 주축을 이뤘다는 결과를 보여주기도 한다.

이은경 대표는 주얼리 수요의 약 17% 비중을 차지하는 혼인예물 시장의 변화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말한다.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따라 결혼 자체를 하지 않거나 만혼을 하는 이들이 늘어나며 혼인인구가 줄어듦에 따라 예물시장도 현저히 축소되고 있기 때문에 주얼리 업계에서 내년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예물시장 축소에 따른 대안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여기에 소규모 디자이너 주얼리 브랜드, 소상공인 제조업 증가 및 창업트렌드에 따라 중저가 브랜드들의 경쟁도 심화되는 것에도 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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