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韓, 세계 주얼리 10대 시장 규모 (패션비즈_2019.01.22)

박주****
2020-02-06
조회수 2370


韓, 세계 주얼리 10대 시장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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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비즈(강지수 기자), 2019.01.22




국내 유일의 주얼리산업 연구기관 월곡주얼리산업연구소(소장 온현성 이하 월곡주얼리)가 2019 주얼리산업 현황과 트렌드를 전망했다. 2017년부터 이어진 전체 시장 규모의 축소 흐름이 2019년에도 이어질 것이며, 하이엔드와 저가 시장으로 양극화되는 현상이 더 심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예물시장은 혼인율이 감소하고 웨딩문화가 간소해지면서 그 규모가 자연스레 축소됐다. 이러한 흐름 가운데 럭셔리 브랜드의 하이엔드 주얼리에 대한 수요는 고정적인 반면 중간 가격대의 예물시장이 커플링과 같은 패션 주얼리 시장으로 흡수되고 있다. 결혼 예물을 평상시에도 착용할 수 있는 커플링으로 대체하고 있는 커플이 많아지면서 맞춤형 커플링을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개인 디자이너 브랜드 수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온현성 소장은 “주얼리 가격대의 양극화 현상은 점점 더 심화되고 있다”며 “예물시장뿐 아니라 예물을 제외한 패션 주얼리 시장에서도 30만 ~ 40만원대의 상품 수요가 감소하고 10만원대의 아이템이 각광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월곡주얼리는 작년 국내외 주얼리 시장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하는 ‘2018 한국주얼리산업포럼’을 개최하면서 주얼리 국내 시장 규모를 발표했다. 글로벌 주얼리시장이 지난해 7.6% 성장한 반면 국내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1% 감소한 5조4499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구매가 더 늘었지만 더 저렴한 상품을 구매하는 성향이 강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월곡주얼리는 온라인 주얼리 구매비중이 2~4%로 높지 않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점을 들며 주얼리 콘텐츠를 통해 온라인 기반의 저가 시장에 집중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온라인으로 주얼리 콘텐츠를 소비해 본 사람이 결국 시장의 신규 고객이 되므로, 영상을 활용한 콘텐츠로 새로운 소비층을 형성해 나가야 한다고 진단했다. 

온 소장은 이어 “한국은 세계 주얼리 10대 시장에 들 정도로 규모나 주얼리 디자인 창의성이 발달한 나라로, 한류의 흐름과 함께 트렌드를 이끄는 국가로 성장하고 있다”라며 “반면 다른 산업과의 융합이 약해 현재 시장 성장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 IT와 이커머스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 등 아직 잠재적인 온라인 기반의 시장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kangj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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