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의 첫걸음이었던 <월곡주얼리장학생>,
덕분에 도전하는 힘을 기르게 됐어요"
2021 월곡주얼리장학생을 마치며
-
2022.03.07
'보석처럼 빛나는 예비 주얼러의 꿈을 응원합니다'
<월곡주얼리장학생>은 주얼리 분야로 꿈을 가진 청소년과 청년에게 성장과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의 빛나는 꿈에 투자하는 장학 사업입니다. 2021년 첫 시작을 알린 '월곡주얼리장학생 1기'가 올해 3월 마무리되는데요. 장학생들은 그동안 어떤 활동을 하고, 꿈을 꾸고, 또 노력했을까요? 😊
네 번째 인터뷰의 주인공인 장보윤 장학생은 대학교 4학년 때 월곡주얼리장학생과 함께 했어요. 현재는 광주전자공업고등학교 디자인과 교사로 임용돼 디자인에 꿈이 있는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데요. 1년 간 장학생 활동을 하며 본인과 같은 꿈을 꾸는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장보윤 장학생에게는 성장의 첫걸음이자 도전하는 힘을 길러줬다는 장학생 활동. 그 이야기를 지금 만나볼까요?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광주대학교 패션주얼리학부 4학년 장보윤입니다. 곧 학교를 졸업합니다.
Q. 어느덧 1년 간 진행했던 <월곡주얼리장학생>이 곧 마무리돼요. <월곡주얼리장학생>은 어떻게 지원하게 되었나요?
처음엔 대학교 학부 게시판에서 월곡주얼리장학생 모집 포스터를 봤어요. 포스터를 본 날이 지원 마감날이었는데 그날 학교 근로장학생을 같이 했던 동생이 메시지로 월곡주얼리장학생에 지원해 보라며 추천해주는 거예요. 운명같이 느껴져서 지원하게 됐던 것 같아요.
Q. 보윤 님은 현재 어떤 꿈을 꾸고 있나요?
장보윤 장학생이 교생 실습을 하며 반 학생들에게 직접 만들어준 반지. 반지 재료는 5월 장학금으로 구매했다.
처음 장학생에 지원했을 때도 저만의 주얼리 브랜드를 만들어서 공방을 운영하는 게 꿈이었는데 1년간 장학생으로 활동하면서는 누군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싶다는 새로운 꿈이 생겼어요. 저도 디자이너라는 꿈을 갖고 있던 학생이었기 때문에, 저와 같은 목표를 갖고 있는 친구들을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번에 좋은 기회로 광주전자공업고등학교 디자인과 교사로 임용되었는데 여러 기능과 디자인을 가르쳐서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과정을 응원하고 싶습니다.
Q. 장학생으로 선발된 후에 어떤 혜택을 받고, 경험했나요?
장보윤 장학생이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에서 받은 책, 손편지, 응원봉.
한 달마다 ‘드림스토리’ 작성해서 피드백도 받았고 매월 20만 원의 장학금과 두 번의 멘토링을 받았습니다.
Q. 그중 가장 도움이 된 활동은 무엇인가요?
모든 활동이 다 도움됐지만 그 중 가장 도움이 된 건 한 달마다 작성한 드림스토리입니다. 한 달에 한 번 꿈을 이루기 위한 계획을 세우며 실천하는 과정을 담은 드림스토리를 제출했는데요. 막연함 속에서도 의지를 갖는데 큰 도움이 됐던 것 같아요. 스스로 꾸준하게 공부를 하거나 계획하는 능력이 부족하다고 느꼈는데 드림스토리를 쓰면서 많이 발전할 수 있었어요.
드림스토리뿐만 아니라 멘토링 활동도 기억에 남아요. 실제 디자인으로 꿈을 이룬 멘토분들을 만나 현재 고민을 나눌 수 있었어요. 제가 가고 싶은 길을 이미 걸어온 분들이니까 노하우나 경험을 듣기도 했고요. ‘주얼리 공방 운영’이라는 최종적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여러 방향을 제시해주신 멘토님도 계셨는데 너무 감사했어요.
Q. 앞으로의 꿈과 목표는 무엇인가요?
장보윤 장학생이 지난해 7월 '백작 바이 피렌체'에서 주최한 '제2회 국제주얼리디자인 공모전'에 입상했다.
지금 교사로 일하게 된 것도 최종 목표인 주얼리 공방 운영을 위한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먼저 교사라는 경험을 통해서 제가 배운 지식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 저처럼 디자인에 꿈과 열정을 갖고 있는 학생들에게 그동안 배운 지식과 경험을 나누어 주고 조력자로서 멘토링 해줄 수 있는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
Q. 보윤 님에게 <월곡주얼리장학생>은 어떤 의미였나요?
졸업전시회 날, 월곡주얼리사업진흥재단에서 보내준 꽃다발을 들고 사진을 찍은 장보윤 장학생.
성장의 첫걸음이요. 그동안은 무언가에 도전하기보다 생각하는 것에서 그쳤어요. 월곡주얼리장학생을 신청하기 전에도 과연 선발될 수 있을까 걱정부터 앞섰거든요. 하지만 이번엔 그런 고민을 잠시 뒤로 하고 우선 도전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큰 의미였는데 선발이 되고 자신감을 많이 얻게 된 것 같아요. 이젠 앞으로의 일을 미리 걱정하기보다 자신감 있게 시도해보게 됐어요.
Q. <월곡주얼리장학생>에 지원하게 될 학생들에게 한 마디.
꿈을 이루기 위해 작은 일이라도 망설이지 말고 도전해보세요. 직접 경험해보고 차근차근 내 것으로 만든다면 꿈을 이루는 날이 올 거라고 믿습니다. 도전하는 장학생이 되길 바라요.
"성장의 첫걸음이었던 <월곡주얼리장학생>,
덕분에 도전하는 힘을 기르게 됐어요"
2021 월곡주얼리장학생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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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7
'보석처럼 빛나는 예비 주얼러의 꿈을 응원합니다'
<월곡주얼리장학생>은 주얼리 분야로 꿈을 가진 청소년과 청년에게 성장과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의 빛나는 꿈에 투자하는 장학 사업입니다. 2021년 첫 시작을 알린 '월곡주얼리장학생 1기'가 올해 3월 마무리되는데요. 장학생들은 그동안 어떤 활동을 하고, 꿈을 꾸고, 또 노력했을까요? 😊
네 번째 인터뷰의 주인공인 장보윤 장학생은 대학교 4학년 때 월곡주얼리장학생과 함께 했어요. 현재는 광주전자공업고등학교 디자인과 교사로 임용돼 디자인에 꿈이 있는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데요. 1년 간 장학생 활동을 하며 본인과 같은 꿈을 꾸는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장보윤 장학생에게는 성장의 첫걸음이자 도전하는 힘을 길러줬다는 장학생 활동. 그 이야기를 지금 만나볼까요?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광주대학교 패션주얼리학부 4학년 장보윤입니다. 곧 학교를 졸업합니다.
Q. 어느덧 1년 간 진행했던 <월곡주얼리장학생>이 곧 마무리돼요. <월곡주얼리장학생>은 어떻게 지원하게 되었나요?
처음엔 대학교 학부 게시판에서 월곡주얼리장학생 모집 포스터를 봤어요. 포스터를 본 날이 지원 마감날이었는데 그날 학교 근로장학생을 같이 했던 동생이 메시지로 월곡주얼리장학생에 지원해 보라며 추천해주는 거예요. 운명같이 느껴져서 지원하게 됐던 것 같아요.
Q. 보윤 님은 현재 어떤 꿈을 꾸고 있나요?
장보윤 장학생이 교생 실습을 하며 반 학생들에게 직접 만들어준 반지. 반지 재료는 5월 장학금으로 구매했다.
처음 장학생에 지원했을 때도 저만의 주얼리 브랜드를 만들어서 공방을 운영하는 게 꿈이었는데 1년간 장학생으로 활동하면서는 누군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싶다는 새로운 꿈이 생겼어요. 저도 디자이너라는 꿈을 갖고 있던 학생이었기 때문에, 저와 같은 목표를 갖고 있는 친구들을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번에 좋은 기회로 광주전자공업고등학교 디자인과 교사로 임용되었는데 여러 기능과 디자인을 가르쳐서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과정을 응원하고 싶습니다.
Q. 장학생으로 선발된 후에 어떤 혜택을 받고, 경험했나요?
장보윤 장학생이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에서 받은 책, 손편지, 응원봉.
한 달마다 ‘드림스토리’ 작성해서 피드백도 받았고 매월 20만 원의 장학금과 두 번의 멘토링을 받았습니다.
Q. 그중 가장 도움이 된 활동은 무엇인가요?
모든 활동이 다 도움됐지만 그 중 가장 도움이 된 건 한 달마다 작성한 드림스토리입니다. 한 달에 한 번 꿈을 이루기 위한 계획을 세우며 실천하는 과정을 담은 드림스토리를 제출했는데요. 막연함 속에서도 의지를 갖는데 큰 도움이 됐던 것 같아요. 스스로 꾸준하게 공부를 하거나 계획하는 능력이 부족하다고 느꼈는데 드림스토리를 쓰면서 많이 발전할 수 있었어요.
드림스토리뿐만 아니라 멘토링 활동도 기억에 남아요. 실제 디자인으로 꿈을 이룬 멘토분들을 만나 현재 고민을 나눌 수 있었어요. 제가 가고 싶은 길을 이미 걸어온 분들이니까 노하우나 경험을 듣기도 했고요. ‘주얼리 공방 운영’이라는 최종적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여러 방향을 제시해주신 멘토님도 계셨는데 너무 감사했어요.
Q. 앞으로의 꿈과 목표는 무엇인가요?
장보윤 장학생이 지난해 7월 '백작 바이 피렌체'에서 주최한 '제2회 국제주얼리디자인 공모전'에 입상했다.
지금 교사로 일하게 된 것도 최종 목표인 주얼리 공방 운영을 위한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먼저 교사라는 경험을 통해서 제가 배운 지식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 저처럼 디자인에 꿈과 열정을 갖고 있는 학생들에게 그동안 배운 지식과 경험을 나누어 주고 조력자로서 멘토링 해줄 수 있는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
Q. 보윤 님에게 <월곡주얼리장학생>은 어떤 의미였나요?
졸업전시회 날, 월곡주얼리사업진흥재단에서 보내준 꽃다발을 들고 사진을 찍은 장보윤 장학생.
성장의 첫걸음이요. 그동안은 무언가에 도전하기보다 생각하는 것에서 그쳤어요. 월곡주얼리장학생을 신청하기 전에도 과연 선발될 수 있을까 걱정부터 앞섰거든요. 하지만 이번엔 그런 고민을 잠시 뒤로 하고 우선 도전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큰 의미였는데 선발이 되고 자신감을 많이 얻게 된 것 같아요. 이젠 앞으로의 일을 미리 걱정하기보다 자신감 있게 시도해보게 됐어요.
Q. <월곡주얼리장학생>에 지원하게 될 학생들에게 한 마디.
꿈을 이루기 위해 작은 일이라도 망설이지 말고 도전해보세요. 직접 경험해보고 차근차근 내 것으로 만든다면 꿈을 이루는 날이 올 거라고 믿습니다. 도전하는 장학생이 되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