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월곡재단 이재호 이사장, 코리아주얼리감정원 기증의사 밝혀 (주얼리신문_2015.02.02)

박주****
2020-02-13
조회수 2083


월곡재단 이재호 이사장, 코리아주얼리감정원 기증의사 밝혀
골드스미스·코리아메탈 적자 심화돼 폐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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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얼리신문, 20150202


                        


(재)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 이재호 이사장은 지난 1월 19일 리골드 계열사 중 하나인 코리아주얼리감정원(원장 이영주)을 서울시에 기증할 의사를 밝혔으며, 기증 이후 (재)서울주얼리진흥재단에서 운영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했다.

코리아주얼리감정원의 기증 대상은 주요 장비(ICP, 큐펠로, 흄후드, 고정밀저울, 스크러버 2대, 질산처리대 등)와 주요 전문인력 4명으로 서울시에서 이 기증을 받아들일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이재호 이사장은 “코리아주얼리감정원은 정확한 감정을 통해 국내에서 유통되는 귀금속 제품의 품위를 유지하고, 소비자 신뢰를 얻어 귀금속 산업이 발전하는데 기여하고자 설립됐다”면서 “제조업체가 금 감정 비용에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감정 수수료를 대폭 인하해 귀금속 산업의 양성화에 이바지하려 했으나, 제조업체의 이용률이 현저하게 떨어져 적자 운영이 지속됐다. 공익성이 담보된 서울주얼리진흥재단의 서울주얼리센터(SJC)에서 코리아주얼리감정원의 전문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올바른 금 감정으로 이어져 주얼리 업계의 양성화에 이바지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코리아주얼리감정원은 지난 2009년 10월 20일에 개원해 2011년 3월 20일 코라스(Kolas)의 엄격한 평가를 거쳐 국내 주얼리 업계 최초로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現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코라스 국제공인 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으며, 지난 2012년 5월 29일에는 코라스(Koras)인정위원회로부터 국가시험기관의 인정기준에 근거 사후관리 및 인정범위 확대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재호 이사장은 “리골드 계열사 중 주얼리 시장의 양성화를 위해 설립한 고금 매입업 골드스미스와 금 분석업인 코리아메탈이 생각보다 시장 양성화가 늦어지고 적자 운영이 지속되면서 더 이상 감당하기 힘들어 폐업을 결정했다”면서 “시종일관 주얼리 업계를 바로 잡는데 꾸준히 노력했지만, 더 이상 버틸 수 있는 능력이 소진돼 정리할 수밖에 없어 매우 죄송스럽고 아쉬울 따름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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