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보도) 다시 보는 올해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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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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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올해 주요뉴스

주얼리신문(정재우 기자), 2021.12.29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국내 유통 가속화

랩그로운(Lab grown) 다이아몬드 수입이 급증하며 국내 유통이 가속화되고 있다. 무역협회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지난해 랩그로운(합성) 다이아몬드(HS CODE 7104909010) 수입액은 전년대비 208.1% 증가한 173만 달러를 기록했다.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수입은 지난 2016년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과 2월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1,000%가 넘는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수입국은 인도와 홍콩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6월 랩그로운(Lab grown) 다이아몬드의 건전한 유통을 모토로 하는 한국Lab다이아몬드협회(회장 강구용)가 출범하기도 했다. 또한 대형 주얼리 브랜드들도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이월드의 주얼리 브랜드 ‘로이드’가 국내 브랜드 최초로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를 활용한 신규 컬렉션 ‘엘다이아’(L-DIA)를 런칭했다. 미니골드 또한 랩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다양한 제품들을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코로나로 변화된 소비 트렌드... 돌파구는 ‘온라인’이다

(재)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이 일반 주얼리 소비자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월곡주얼리산업연구소 리서치센터는 이번 조사가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국내 주얼리 소비 행태를 파악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1년간(조사 시점 기준) 주얼리 구매율은 18.7%로 직전 조사인 2020년 9월의 주얼리 구매율 16.4%보다 상승했을 뿐만 아니라 2019년 상반기 이후 이어지던 하락세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원인은 2030세대의 금 주얼리 수요 증가와 온라인 구매 가속화로 요약된다. 20~30대의 주얼리 구매율은 36.0%, 30.2%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p, 4.4%p 증가하며 전체 구매율 상승을 주도했으며, 2018년까지 2~5%에 머물렀던 온라인 주얼리 구매는 2019년 9.1%로 치솟은 후 이번 조사에서 15.9%까지 올라 역대 가장 높은 구매율을 기록했다. 오프라인의 높은 의존도가 온라인으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다소 숨통이 트인 것으로 분석된다.




비대면이 불러온 변화... ‘가상착용’서비스 확산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소비자들의 생활패턴에 맞추기 위해 증강현실(AR)이나 가상현실(VR)기술이 떠오르고 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 4명 중 1명은 증강현실이나 가상현실 기술을 통해 패션 상품을 착용하는 서비스를 이용해본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7월 가상 착용 서비스인 ‘리얼 피팅’을 선보여 지금까지 이용 건수 43만 건을 기록했다. 롯데홈쇼핑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구매할 상품을 선택하고 휴대전화 화면에 얼굴을 비춰 착용 모습을 상하좌우로 확인할 수 있다. 귀걸이, 목걸이, 반지, 시계 등 패션잡화 상품에 적용됐고, 구찌와 보테가 베네타 등 명품 브랜드의 선글라스도 가상으로 써볼 수 있다. 

 

국내 대표 파인주얼리 브랜드 골든듀는 지난 4월 비대면 소비 확산에 따라 주얼리를 온라인에서 가상으로 착용해볼 수 있는 ‘AR 가상 착용’ 서비스를 런칭했다. 이월드 주얼리 사업부에서 운영하는 브랜드 로이드도 지난 5월 언택트 소비 트렌드에 맞춰 개편한 공식몰을 선보였다.




명품 열기 속에 주얼리 수입량 역대 최대

코로나 19로 인해 명품백에서 시작된 보복 소비 열기가 주얼리로 확산되고 있다. 계속되는 가격 인상과 재고 물량 부족에도 오픈런이 지속되고 있다. 모든 지표와 정보가 럭셔리 수입 브랜드의 상승을 가리키고 있다. 월곡연구소 리포트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3사 백화점의 럭셔리 주얼리·시계 매출액은 평균 68.5% 증가했으며, 귀금속제 주얼리의 수입액은 작년에 이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2011~20년 10년 동안 주얼리 수입이 연평균 12.4% 증가한 반면, 국내 주얼리 시장 규모와 주얼리 수출액이 연평균 0.2% 증가한 것과는 상반된다.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관심과 매출의 증가는 주얼리 카테고리에 대한 긍정적인 이슈로 해석할 수 있으나, 국내 내수 업계에는 반가운 뉴스가 아니다. 이 추세는 보복 소비, MZ 세대의 소비 과시, 신혼부부의 예물 구매 등을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




국회, 주얼리 소매업 등록제·세제 감면 나서

국내 주얼리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주얼리 소매업의 사업자등록제를 도입하고 관세 감면 등 세제혜택과 정부정책 지원을 추진해야 한다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지난 2월 3일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은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주얼리의 유통관리 및 산업기반조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노 의원은 “주얼리를 제3의 한류를 이끌어가는 K-JEWELRY 상품으로 도약시키고, 음성적 거래와 탈세를 원천적으로 차단해 소비자 피해를 줄이고자 주얼리 유통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가능한 ‘주얼리소매업 사업자등록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국제전시회에서 판매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세제를 감면해 주얼리 전문 면세점 및 수출 촉진을 위한 브랜드 개발 등의 지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개정안 발의 취지를 밝혔다.




서울시 종로구 ‘귀금속·보석산업 지원 조례안’ 마련

종로 귀금속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산업 지원 조례가 마련됐다. 종로구의회는 지난 4월 13일 전영준, 최경애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종로구 귀금속·보석 산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본회의를 통해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기반시설이 미비하고 체계적인 육성·지원 부족 등으로 지역 발전의 주요 산업으로서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로, 지역사회에 집적하여 조성된 귀금속·보석 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제도를 마련함으로써 지역 경쟁력과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이바지하고자 마련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종로구 귀금속·보석 산업 실태조사 ▲종로구 귀금속·보석 산업 육성사업 추진(귀금속산업 기반시설 확충, 귀금속산업 특화거리 정비 및 조성, 귀금속산업 제품의 관광 상품화, 귀금속산업 전시회 및 박람회 개최, 귀금속산업 집적지역 국내외 홍보) ▲귀금속·보석 산업 및 소상공인 보조금 지원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합성다이아몬드 용어 표기 기준 마련

합성다이아몬드에 대한 용어 표기안이 마련됐다. (사)한국귀금속보석단체장협의회는 지난 12월 8일 정기 이사회를 개최해 ‘합성다이아몬드 공청회 결정사항’ 건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단협은 지난 11월 17일 합성다이아몬드 특별대책위원회(위원장 나대운) 주관으로 ‘Laboratory-Grown(합성)다이아몬드의 용어 표기법 및 거래지침’에 관한 공청회를 진행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합성다이아몬드를 표기하거나 언급할 때는 ▲합성다이아몬드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synthetic ▲laboratory-grown ▲laboratory-created 중 하나를 선택해 사용하면 된다. 또한 ▲lab-grown 또는 ▲lab-created와 같은 약어와 ▲cultured diamonds ▲cultivated diamonds와 같은 부적절한 수식어 표기, 천연에만 적용되는 ▲real ▲genuine ▲authentic ▲natural 은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민간 최초 황금보석세공박물관 ‘석담’ 개관

국내 최초의 민간 주얼리박물관인 황금보석세공박물관 석담(설립자 최팔규)이 지난 11월 26일 개관식을 갖고 공식오픈했다. 황금보석세공박물관은 총 5층 건물에 3개 층(지하1층, 1층, 2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하 1층 황금존에서는 금, 은, 백금 등 귀금속 정련 및 분석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1층 보석존에서는 자연이 만든 다양한 종류의 보석원석과 여러가지 형태로 연마된 나석을 만날 수 있다.

 다이아몬드와 유색보석 연마시설, 보석감별 및 감정시설을 볼 수 있으며, 현미경 관찰을 통해 직접 체험도 할 수 있다. 기예를 겸비한 세공장인들의 작품과 함께 작업실의 모습을 재현해 놓았다. 세공에 필요한 각종 기자재와 집기들도 기증받아 전시되어 있다. 2층 세공존에는 국가무형문화재를 비롯한 명장 및 장인 등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 실력을 갖춘 세공인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최근 보이스피싱으로 피해 보는 귀금속점 다수 발생

보이스피싱에 귀금속점이 연루되어 피해를 보는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범죄 수법은 피해자에게 여러 가지 이유로 돈을 입금시키라고 하면서 점주의 계좌번호를 알려주고, 돈을 입금받는다. 귀금속점에서 골드바나 순금제품, 롤렉스 등 고가시계를 구매하면서 귀금속 점주의 계좌로 입금하겠다고 하고, 피해자로부터 입금이 되면 물품을 가지고 도주한다. 이후에 점주의 계좌로 입금된 대금은 바로 지급정지가 되고 계좌는 입출금이 제한되는 2차 금융피해를 입게 된다. 

 

범인은 지속적으로 휴대폰을 통해 누군가와 통화하고, 계속 주위를 살피는 등 비정상적인 행동을 보이는 특징이 있다. 피해 예방을 위해 고액의 대금이 통장으로 입금될 시에는 누구의 명의로 입금되는지 확인, 구매자와 동일 여부 확인, 불일치 시 구매자 동의하에 신분증 요구하여 확인 후 기록하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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