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경기불황·결혼 감소로 주얼리 구매 ‘뚝’ (무등일보_2019.07.08)

2020-02-06


경기불황·결혼 감소로 주얼리 구매 ‘뚝’
-
무등일보(도철 기자), 2019.07.08




[무등일보 도철기자]우리나라 소비자들의 주얼리 상품에 대한 연간 구매개수가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팔린 주얼리 3개 중 2개는 보석이 없는 주얼리 제품이고, 3개중 1개는 10만원 미만의 저가제품인 것으로 분석됐다. 

재단법인 월곡주얼리산업연구소와 한국갤럽이 지난해 9월 기준 ‘주얼리 소비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들은 연간 평균 1.39개의 주얼리를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5년 이후 4년 연속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주얼리 상품은 14K 이상 금제품과 3만원대 이상 은제품, 백금과 보석 등을 의미한다. 다만, 금괴나 장식품 등 몸에 착용 불가능한 것은 제외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보석이 없는 주얼리’ 제품 구입이 전체 소비의 67.5%를 차지하는 등 실용적인 소비 풍토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주얼리 1개 당 평균 구입가격은 29만9천원으로 지난 2017년 보다 15만8천원이 줄어드는 등 역대 가장 낮은 가격을 보였다. “주얼리 구입 평균 가격이 30만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연구소는 밝혔다.

10만원 미만의 주얼리를 구입하는 비율도 역대 최고인 30.3%를 기록하는 등 패션 중심의 저가제품 소비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주얼리 판매 전문가들은 ▲결혼 인구 감소 ▲예물에 대한 실용성 강화 ▲경기 불황 등을 주원인으로 꼽고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지난 2012년 1년 동안 32만9천87쌍이 결혼했지만, 2014년 32만2천807쌍, 2016년 30만2천828쌍으로 줄었다가 지난해는 26만4천455쌍으로 크게 떨어졌다. 

예비부부들의 결혼 예물에 대한 인식도 달라지고 있다.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한 예물 비용의 대체 활용에 대한 조사 결과에서도 ‘예물이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자 중 47.1%는 ‘신혼집 장만’으로 대체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24.5%는 ‘가전제품 구입으로 활용하겠다’고 응답했으며, 20.6%는 ‘결혼 이후 지참금’, 4.9%는 ‘신혼여행 경비’, 2.9%는 ‘예식장 비용으로 대체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이 주얼리를 구입하는 곳은 일반 소매상이 50.2%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주얼리 밀집상가 26.4% 백화점 9.8%, 쇼핑몰 7.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재단법인 월곡주얼리 온현성 소장은 “주얼리는 다른 상품보다 안정성이 있는 데다 추억과 패션, 투자 등 다양한 의미와 욕망이 혼재돼 있다”며 “다양화된 소비시장과 자신의 의미를 잘 따져 좋은 선택을 하면 여러 가지 측면에서 뜻깊은 결과를 가져다 줄 수 있다”고 말했다. 


douls18309@srb.co.kr

(재)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의 뉴스레터를 받아보세요!

(03132) 서울시 종로구 삼일대로 32길 36 운현신화타워 404호
TEL : 02-747-1859 / FAX : 02-747-1860
wjf.contact@gmail.com


COPYRIGHT ⓒ 2021 (재)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 All rights reserved.

(03132) 서울시 종로구 삼일대로 32길 36 운현신화타워 404호
TEL : 02-747-1859 / FAX : 02-747-1860

wjf.contact@gmail.com

COPYRIGHT ⓒ 2021 (재)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 All rights reserved.

(재)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의 뉴스레터를 받아보세요!